북한이 평안남도 후창군 오가산자연보호구에 동식물전시관이 새로 개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0일 보도했다.
통신은 전시관에는 수 십점의 동물박제품과 800여점의 식물표본이 전시돼 있으며, 전시관주변에는 참관자들이 오가산의 자연풍치를 부감하면서 휴식할 수 있는 장소도 마련됐다고 전했다.
북한 낭림산 줄기에서 북쪽으로 뻗어나간 산줄기의 한끝에 속하는 오가산자연보호구는 해발 720m로부터 약 1,230m사이에 자리잡고 있다.@
안윤석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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