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말린꽃 판매점(사진=메아리)
평양 말린꽃 판매점(사진=메아리)

조선중앙통신은 20일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꽃을 가꾸며 자기의 꽃문화를 창조하고 발전시켜왔다며 민족의 전통적인 꽃문화를 소개했다.

통신은 "옛 문헌인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에는 고구려 사람들이 매화를 가꾸었고 고구려, 백제, 신라에는 사랑이나 존경의 표시로 꽃을 꺾어주는 풍습이 있었다고 기록돼 있다"고 설명했다.

고려와 조선조 시기에도 꽃을 민간에서 많이 가꾸었으며, 여성들은 여름철이면 봉선화꽃을 짓찧어 손톱에 물을 들였다.

고려사람들은 꽃으로 방안과 옷차림, 몸차림을 단장했으묘 조선조 시기에는 남녀간의 정을 표시하는데 꽃을 이용하는 등 우리 민족은 꽃의 상징적 의미를 매우 귀중히 여겼다고 했다.

집단이나 가족들끼리 기쁨을 나눌 때에는 웃음꽃이 피였다,그 집에 꽃이 피였다고 했으며 젊음과 아름다움을 두고는 꽃같은 시절이라고 표현했다고 자세히 묘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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