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북도 창성군에서 산과일과 열매를 수확한 모습(사진=노동신문)
평안북도 창성군에서 산과일과 열매를 수확한 모습(사진=노동신문)

북한 평안북도 창성군에서 모든 산을 경제적으로 유용한 산림으로 만들어 산열매를 수확하고 있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다.

북한 대외용 매체인 '내나라'는 3일 "창성군에서는 숲사이에 양묘장을 꾸려놓고 현지에서 나무모를 길러 해마다 수 백만 그루의 나무모를 생산하 고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밖에도 경제적 가치가 있는 다른 지방의 나무모를 풍토순환시켜 산림으로 개조하고 있다.

현재 군에서는 잣나무림, 밤나무림, 돌배나무림, 다래나무림을 비롯한 수 만정보의 산열매나무림에서 해마다 잣, 머루 등 1천여톤의 산열매를 수확해 여러가지 식료품을 생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수 백여정보의 풀판에 수천마리의 염소와 양, 수만마리의 토끼를 기르고 있으며 100여가지의 약초들을 채취해 고려약을 제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SPN 서울평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