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선 의원(서울 양천을, 외교통일위원회)은 23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제1소회의실)에서 통일부, 국회 한반도평화포럼(김경협·김한정 공동대표)과 공동으로 토론회 ‘남북연락·협의 기구의 발전적 재개 방안’을 개최한다.
최근 한반도 정세변화를 고려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이후 중단된 남북 연락채널의 복원 해법을 살펴보고, 공동연락사무소 운영과 동서독 상주대표부의 사례를 바탕으로 남북 연락·협의 기구의 발전적 재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박진원 사무처장과 전 주(駐)동독 서독상주대표부 에카르트 쉴렘 국장이 각각 ‘남북공동 연락사무소’와 ‘동서독 상주대표부’ 설치와 운영 경험을 사례 위주로 발표한다.
토론은 이종석 前 통일부장관의 진행으로 권택광(국가안보전략연구원)실장이 최근 정세 평가와 함께 남북 연락협의기구의 발전적 재개방안 모델로 ‘서울·평양 대표부 설치’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토론자는 국회 한반도평화포럼의 연구책임의원인 외교통일위원회 이재정 의원, 손수득 KOTRA 경제통상협력본부 본부장, 강영식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 회장,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부총장, 장용훈 연합뉴스 한반도부 부장이 참여하여 각자 전문적 의견을 개진한다.@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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