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협동농장에서 벼를 탈곡하는 모습(사진=러시아대사관)
북한 협동농장에서 벼를 탈곡하는 모습(사진=러시아대사관)

북한에서 전국적으로 가을걷이와 낟알털기가 모두 마무리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2일 보도했다.

통신은 "평양시내 농업근로자들이 가을걷이와 낟알털기를 제일먼저 끝냈으며, 평안남북도 여러 시, 군 농장에서도 이동식탈곡기와 벼종합수확기의 가동률을 높이면서 일정계획 수행율을 1.2배이상으로 높였다"고 전했다

황해남북도의 농업근로자들은 예년에 없이 연이어 들이닥친 자연재해 속에서 지켜낸 농작물을 한알도 허실없이 거두어들이기 위해 적극 노력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북한에서는 최신 농기계 부족으로 대부분 논에서 벼을 수확한 뒤 농장의 탈곡장으로 옮겨 낟알털기를 하고 있으나 이마저도 전력 부족으로 제때 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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