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완 동아대교수가 22번째 저서인 '평양 882.6km'(부제; 평양공화국 너머 사람들, 북중국경 시리즈 3)을 출간했다.

강 교수는 "김정은 시대 평양은 '기념비적 건축물', '멋쟁이 건축물'로 변신 중이라고 선전하지만, 북중 국경에서 바라본 북녘의 모습은 평양과는 사뭇 달랐다"고 했다.

"그곳에도 분명 사람이 살았다. 하지만 결코 꿈꿀 수 없는 평양 밖 사람들이었다"며 현지에서 촬영한 사진을 통해 실상을 전했다.

강 교수는 "북중국경에서 촬영한 수 천장의 사진을 정리하면서 유독 한 장의 사진에 눈길이 머물렀다"고 했다.

평양 882.6km'라고 쓴 표지판 앞에 선 군인의 앳된 얼굴...분명 환하게 웃고 있었지만 가슴을 짓누르는 슬픔이 전해오는 건 왜였을까?

이번에 출간한 저서 표지 제목의 의미를 이처럼 소개했다.

북중 국경지역에서 본 북한 내부 모습 400여장을 선명하게 담아 북한 주민들의 실상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준다.

저서 사이즈-225X254, 416쪽으로 도서출판 '너나드리'가 출간했으며, 가격은 3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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