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위원장이 개회사를 하는 모습(사진=노동신문/뉴스1)
김정은 위원장이 개회사를 하는 모습(사진=노동신문/뉴스1)

북한 노동당 제차대회가 5일 오전 9시 평양에서 개막됐다고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대회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원장과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들과 함께 대회주석단에 등단했으며, 제기 당중앙지도기관 성원들과 전당의 각급 조직들에서 선출된 대표자들이 참가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혁명사상과 위업에 철저히 충실할 것을 엄숙히 선서하면서 당 제차대회 개회를 선언했다.

김재룡 당 부위원장 사회로 진행된 대회에서는 집행부를 선거했다.

대회집행부는 김정은 위원장과 최룡해, 리병철, 김덕훈, 박봉주, 박정천, 김재룡, 리일환, 최휘, 박태덕, 김영철, 최부일, 김수길, 태형철, 오수용, 김형준, 허철만, 박명순, 조용원, 김여정, 김정관, 정경택, 김일철, 임철웅, 리룡남, 김영환, 박정남, 양승호, 리주오, 동정호, 고인호, 김형식, 최상건, 오일정, 김용수, 리상원, 리영길, 김명길, 강윤석 드을 선출했다.

대회는 주석단성원들을 추천했으며 당중앙지도기관 성원, 중요전투단위의 모범적인 일꾼들이 참가자들의 열렬한 박수 속에 대회주석단에 자리 잡았다고 신문은 전했다.

박용일 조선사회민주당 중앙위원회 위원장, 리명철 천도교청우당 중앙위원회 위원장, 박수철 반제민족민주전선 평양지부 대표가 주석단에 초대됐다.

대회는 서기부를 선거하고 첫째, 노동당 중앙위원회 사업총화, 둘째, 조선로동당 중앙검사위원회 사업총화, 셋째, 조선로동당규약개정에 대하여, 넷째, 조선로동당 중앙지도기관 선거 등 의정을 승인했다.

당 제차대회는 첫째 의정에 대한 토의에 들어갔으며 김정은 위원장에게 당 중앙위원회 제기 사업총화보고를 시작했다고 신문은 덧붙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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