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강도 헤산시 장마당(사진=강동완 동아대 교수)
양강도 헤산시 장마당(사진=강동완 동아대 교수)

북한 당국이 국경봉쇄와 탈북방지를 위해 내려졌던 양강도 혜산지역의 도시봉쇄를 149시를 기해 해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당국이 양강도 헤산시 지역에 지난 달 29일부터 실시됐던 도시봉쇄 조치를 140시를 기해 해제했다고 아시아프레스가 15일 현지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은 "혜산시 봉쇄조치는 당초 30일간으로 설정돼 있었지만 앞당겨 해제하는 것은 식량사정이 어려운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밀수나 중국 월경 등 불법행위가 있을 경우 언제든지 봉쇄가 재개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당국은 지난 해 11월에도 밀수사건이 발생하자 혜산시가 봉쇄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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