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장관 통화하는 모습(사진=외교부)
강경화 장관 통화하는 모습(사진=외교부)

강경화 장관은 20일 오후 즈비그니에프 라우 폴란드 외교장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양국관계 발전 방안과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출 등에 관해 논의했다.

양 장관은 한-폴란드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다양한 분야에서 발전해 오고 있는 것을 평가하고, 양국간 협력 분야를 지속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라우 장관은 경제, 투자 분야에서의 양국간 협력에 만족을 표하고 폴란드의 중요한 파트너인 한국과 사이버 안보, 수자원 관리, 보건 등의 분야로 협력을 확대시키기를 희망했다.

강 장관은 라우 장관의 협력 확대 제안에 공감을 표시하고 폴란드내 우리 기업 활동과 바르샤바 신공항 건설 사업에 우리 기업 참여를 위한 라우 장관의 관심을 당부했다.

강 장관은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출 최종라운드에 진출한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에 대한 폴란드의 지지를 요청했으며, 라우 장관은 유 본부장이 WTO 사무총장으로 필요한 자질을 갖추고 있다고 언급했다.

강 장관은 지난 8월 라우 장관의 취임 이후 처음 전화통화를 하게돼 기쁘다면서 양 장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수준의 고위급 교류를 통해 긴밀한 소통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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