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국가정보원장 (사진=뉴스1)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사진=뉴스1)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다음 주  일본을 방문해 한일간 최대 쟁점인 강제징용 문제에 대해 협의할 것이라고 전해졌다.

일본 민영방송인 TBS는 3일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박 원장이 다음 주 일본을 방문해 정부 고위 관계자들과 회담하는 방안을 최종 조율 중"이라고 보도했다.

TBS는 이어 "박 원장이 방일 기간 다키자와 히로아키 내각정보관과 니카이 도시히로 자민당 간사장 등을 만나  강제징용 소송 문제와 일본에 의한 수출관리 강화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지일파로 알려진 박 원장은 니카이 도시히 간사장과 친분이 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 원장은 지난해 8월 문희상 당시 국회의장 특사 자격으로 일본을 방문해 니카이 간사장과 양국 간 현안을 논의한 바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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