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국방원장 생전에 김정은 총비서가 수행하는 모습(사진=노동신문)
김정일 국방원장 생전에 김정은 총비서가 수행하는 모습(사진=노동신문)

북한 노동신문은 16일 김정일 국방위원장 79회 생일을 맞아 생애업적을 찬양하면서 "김정은 총비서의 사상과 영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나가야 한다"며 내부 결속을 다졌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사회주의의 기초는 인민이며 진정한 사회주의는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들고 모든것이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사회이다'라는 사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신문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사회주의위업을 굳건히 수호하고 빛내어 나갈 수 있는 강력한 정치 군사적 역량을 마련해준 불세출의 위인"이라고 찬양했다.

이어 "우리식 사회주의가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역사를 수놓아갈 수 있는 튼튼한 토대를 다져주신 절세의 애국자"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정은 총비서가 김정일 위원장의 사회주의사상과 위업을 빛나게 계승해 혁명의 새로운 발전기를 펼쳐나가고 있다"며 백두혈통의 승계를 강조했다.

신문은 "김정은 총비서의 지도아래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는 사회주의의 전면적 발전을 이룩해 김정은 위원장의 사상과 업적을 끝없이 빛내려는 노동당의 억척의 신념과 확고한 자신심의 표출"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전체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은 당의 영도따라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승리를 향해 힘차게 투쟁해 나가야 하며, 김정일 위원장의 사회주의건설사상과 업적을 옹호고수하고 철저히 구현해나가야 한다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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