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인태지역회의를 주재하는 윤석열 대통령(사진=대통령실)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인태지역회의를 주재하는 윤석열 대통령(사진=대통령실)

우리나라가 주최하고 미국 등이 참여하는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가 오는 18일부터 사흘간 열린다.

대통령실은 15일 이번 회의는 '미래 세대를 위한 민주주의"를 주제로 개최되며 미래의 주역인 세계 청년들에게 민주주의에 대한 확신을 심어주고, 그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상회의 기간 동안 이를 위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되고 세계 청년들의 혁신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구상들도 발표될 예정이다. 

민주주의 정상회의는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 주도로 2021년 출범한 회의체로 제2차 정상회의의 경우 2023년 3월 미국이 우리나라·코스타리카·네덜란드·잠비아와 공동으로 주최했다.

첫날인 18일에는 ‘인공지능, 디지털 기술 및 민주주의’를 주제로 하는 장관급 회의와 전문가 라운드테이블, 둘째 날에는 국내외 시민사회가 주도하는 주제토론 및 워크숍 등의 행사가 열린다.

3차 정상회의 본회의는 20일 저녁에 화상으로 개최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덴마크의 '메테 프레데릭센 총리, 케냐의 윌리엄 루토 대통령과 함께 화상 정상회의를 연다.

우리나라, 덴마크, 케냐 3개국이 화상 정상회의 각 세션을 주재하게 된다.

윤 대통령은 ‘기술, 선거 및 가짜뉴스’를 주제로 한 두 번째 세션을 주재할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우리 정부가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개최하게 된 것은 우리의 민주주의 지도력에 대한 국제사회의 높은 신뢰와 기대를 반영하는 것으로 그 동안 민주주의를 가꾸고 발전시켜 온 한국의 경험과 성과를 국제사회와 공유해 세계 민주주의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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